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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품은 송파구에서 내 집 마련 기회 잡아볼까

입력 | 2022-05-13 03:00:00

송파 더노블시티
오금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재개발, 재건축, 캠퍼스 유치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기대 상승
중소형 특화 설계 적용한 단지… 역세권에 석촌호수 가까워 쾌적




송파 더노블시티 투시도.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자치구는 송파구였다. 총 면적 33.88km², 행정동 27개에 67만3926명이 거주 중이다. 서울 동남부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강남 4구에 속하면서도 올림픽공원과 오금공원 같은 풍부한 녹지와 석촌호수, 탄천 등 수변경관이 인접해 있어 대표적인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송파구의 위상을 한층 드높일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부지 개발부터 재건축, 교육시설 확충까지 다양해 구민뿐 아니라 송파구 입성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번째는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이다. 송파구 가락동 162 일대에 있던 성동구치소가 2017년 6월 문정동 도시개발구역 내 법조시설단지로 이전되면서 그 부지에 주택 13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작년 3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용도지역 상향과 공공기여 부지 사용 계획을 결정한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사업은 급물살을 탔다. 현재 송파구는 공공기여 부지에 가락2동주민센터, 50플러스센터,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세워지도록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매번 거론되고 있는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재건축 추진도 기대되는 호재다. 1978년 준공돼 올해로 44년을 맞은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는 2003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시와 협의를 통해 재건축이 성사되면 송파 주거단지의 새로운 지형이 형성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자체의 엄청난 상승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방이동 445-11 일대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를 유치하는 사업도 호재로 꼽히고 있다. 송파구는 서울 내에서도 문화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진 곳이라 한예종을 유치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캠퍼스유치팀’을 신설한 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양한 개발 호재의 기대감 속에 리모델링 아파트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분양에 나선 아파트가 3.3m²당 5200만 원으로 책정되면서 송파구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수요자들은 지역 전반에 형성된 높은 매매가 때문에 섣불리 접근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송파구 입성의 해법은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그중 하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실거주할 주민들이 조합을 만들어 직접 땅을 사고 시공사를 선정해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조합원이 사업의 주체가 된다. 청약통장과 무관하고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누릴 수 있어 일반분양 아파트의 전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송파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라 할 수 있는 오금동에서 ‘송파 더노블시티’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오금동 36-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5개 동, 총 596채로 예정된 이 단지는 2∼4인 가구에 최적화된 전용면적 59, 74, 84m²의 중소형 특화 평면으로 구성된다. 각 가구는 혁신적인 평면 기술을 도입해 같은 평형대 공간 대비 탁월한 개방감과 여유로움을 선사하며 낭비되는 곳 없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철 3, 5호선 오금역이 도보 250m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선점했으며 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 광역교통망도 우수해 강남·북 어디든 쾌속으로 닿을 수 있다. 또 지하철로 5분 거리에 있는 수서역 SRT를 이용할 경우 전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이뿐 아니라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송파∼하남 도시철도 연결도 예정돼 있어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송파 더노블시티의 가치는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기반시설 역시 우수하다. 롯데타워를 비롯한 잠실의 롯데타운을 손쉽게 누릴 수 있으며 홈플러스와 가락시장, 서울아산병원, 송파소방서 등이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오금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오금초와 세륜중이 있으며 송파도서관과 어린이문화회관 등 다양한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리기에도 좋은 요건을 갖췄다. 오금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송파를 대표하는 올림픽공원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또 석촌호수와 탄천, 성내천도 가까워 수변경관이 선사하는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송파구 백제고분로 232 남양빌딩 1층에 있다.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더욱 빠르고 자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