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을 초청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롯데홈쇼핑 및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 30명이 대상이다.
독거 어르신들은 헤어, 메이크업과 촬영용 의상을 제공받은 후 사진 촬영에 임했다. 사진 촬영은 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섭외한 전문 사진작가 진행했다. 사진은 전문가의 손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누룽지, 소면, 잡곡쌀로 구성된 장수기원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없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