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앞.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진작가 닉 우트(Nick Ut,가운데)씨가 사진 속 주인공 킴 푹(Kim Phuc,왼쪽)씨와 함께 퓰리처상 수상 작품인 ‘네이팜 소녀, 사진을 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간 일반 알현일인 수요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가 우트씨와 유네스코 대사 킴 푹은 1973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네이팜 소녀의 탈출 사진을 포함해 AP 51년의 작업을 소개하는 사진전 ”From Hell to Hollywood”를 알리기 위해 이탈리아를 찾았습니다.
킴 푹은 1997년부터 평화 자선단체를 만들어 전쟁고아를 위한 병원과 학교, 집을 지어주는 활동을 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로마=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