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 등록 첫날 5000명이 넘는 출마자가 나왔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총 5807명의 출마자가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해 이 가운데 1584명의 접수를 완료했다.
후보등록 완료를 기준으로 한 평균 경쟁률은 0.4대 1이며, 후보등록 서류 제출까지 포함하면 경쟁률은 1.4대 1이다.
후보등록 첫 날에는 후보등록·접수는 광역단체장 50명, 기초단체장 460명, 교육감 45명 등올 집계됐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국민의힘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등록했고, 경기지사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인천시장 후보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와 민주당 박남춘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가 신청을 마쳤고, 충북지사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민주당 노영민 후보, 강원지사 후보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첫날 후보 등록서류를 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성남 분당갑, 인천 계양을, 대구 수성을,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 의창, 제주을 등 총 7곳에서 치러진다.
첫날 보궐선거에는 11명이 접수해 그 중 1명만 등록을 완료, 경쟁률이 0.1대 1에 불과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