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5.12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청장·차관급 21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세청장에는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명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처장 3명, 차관 8명, 청장 10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보훈처장에 박민식 전 의원, 인사혁신처장에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법제처장에 이완규 변호사를 임명했다.
차관급 8명에 대한 인선도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는 오태석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는 어명소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장에는 지난해 12월 퇴임한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명됐다. 퇴임한 인사가 국세청장으로 복귀하는 건 국세청 역사상 처음이다.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관세청장에는 윤태식 기재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는 이종욱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통계청장에는 한훈 기재부 차관보 등이 임명됐다.
병무청장에는 이기식 전 국방부 해군 작전사령관, 문화재청장에는 최응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농촌진흥청장에는 조재호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산림청장에는 남성현 전 국립산림과학원장이 임명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