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돌발영상’ 갈무리
12일 KTV국민방송과 YTN ‘돌발영상’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취임 둘째 날인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한 비서관실에 들어서자 직원들은 일동 기립했다. 이 모습을 본 윤 대통령은 “뭐 이렇게 (일어났냐)”라며 “편하게 일하자”고 격려했다.
YTN ‘돌발영상’ 갈무리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아직 좀 미비해도 층 옮겨서 설비를 잘해준다고 하니 당분간 (양해 부탁한다)”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른 비서관실에서 만난 직원들에게도 재차 “일하기가 편해야 하는데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게 해서 나도 미안하다”며 “조금만 참고 열심히 잘 해보자”고 양해를 구했다.
YTN ‘돌발영상’ 갈무리
앞쪽 직원들의 업무 모습이 뒤에 앉은 상사에게 그대로 노출되는 탓에 ‘악마가 짠 배치도’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대통령실 비서관급 2차 인선을 발표하며 대통령실 인선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