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 대통합 시대를 다짐했다.
오영훈 후보는 13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한 뒤 첫 일정으로 항일기념관 창열사, 제주4.3평화공원, 제주호국원 등을 참배하고 후보 등록 메시지를 발표했다.
오 후보는 메시지를 통해 “지금까지 저를 키워주신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시작점에 섰다”며 “우리의 미래를 가로막아온 적폐와 폐단을 없애 미래로 가는 제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 한 분 한분을 소중히 모시며 도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도민정부 시대, 제주인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오 후보는 4.3평화공원 방명록에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은 계속될 것입니다. 화해화 상생의 정신으로 도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