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다만 지금 북한이 코로나 확산으로 비상방역 체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가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지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충원에는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 이도훈 제2차관,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등이 동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