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과 함께 K-푸드를 알렸다.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과 함께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 환영 행사와 연계, K-푸드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1회를 맞이한 동남아시안게임은 2년마다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스포츠 행사다. 12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 등 12개 북부 도시에서 개최된다. 환영 행사는 이 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사전 행사다. 공사 아세안지역본부와 하노이 청소년단이 공동 개최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K-Food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신남방 중심국가인 베트남이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성장하도록 소비자 체험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