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미국의 유명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아이를 유산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약혼남 샘 아스가리는 15일(한국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기적의 아기를 임신 초기에 잃었다는 사실을 깊은 슬픔 속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어떤 부모에게도 비통한 시기다. 더 늦은 시기에 발표해야 했지만 너무 흥분해 이른 시기 좋은 소식을 공유했다”고 자책했다.
앞서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아버지의 보호 아래 성인의 권리 행사를 제약당해 왔던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소송을 통해 자유를 되찾았다.
이후 지난해 9월 12세 연하 모델인 샘 아스하리(28)와 약혼했으며, 지난 4월에는 SNS를 통해 샘 아스가리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서 10대 아들인 션과 제이든을 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