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초개인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광고·커머스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조직개편에서 신규사업추진부문 산하의 광고사업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 사업단으로 개편했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 업무를 일원화하는 역량을 축적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달 13일에는 15년 이상 데이터 기반 광고·커머스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운영해온 김태훈 상무를 광고사업단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광고사업단은 올해 △신규 광고상품 발굴 △맞춤형 광고 확대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유플러스 콕’ 개편을 추진한다. 통신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수익화와 커머스 사업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