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95)가 4개월 만에 또 입원하면서 그가 출연 중인 KBS 1TV ‘전국 노래자랑’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5일 보도전문채널 YTN과 방송가에 따르면, 송해는 전날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다행히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해는 지난 1월에도 건강상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 3월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전국 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송해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왔다. ‘전국노래자랑’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공개 녹화를 중단했다.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해 스튜디오 녹화분과 함께 내보내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다. KBS에 따르면, 오는 22일과 29일에도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