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건설그룹이 강원도 원주주 호저면 만종리 대명농원 개발사업(54만㎡) 새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명농원 조합은 지난 10일 총회를 열고 지난달 말 한호건설그룹과 체결한 토지매매계약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명농원은 2005년 주민이 조합을 결성한 뒤 사업자를 선정하고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2008년 사업자 부도로 개발사업이 중단돼 매매대금 지급과 회원들에 대한 보상이 지연돼 어려움을 겪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