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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 시정연설 국회존중 의미…민주당 협력 의심치 않아”

입력 | 2022-05-16 11:07:00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2.5.16/뉴스1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민생이 절박하다는 것이고 국회를 존중하겠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6일)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했다. 취임 일주일 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보상과 민생안정, 방역보강을 위해 59조4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요청했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도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명, 국정을 운영했던 민주당이 함께 나서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민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양 대변인은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위기에서 나라는 구하고, 국민의 희생이 상처가 아닌 자긍심으로 남도록 정부와 국회가 나설 때’라는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