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 경영자가 5일 체스 닷컴과 인터뷰하는 장면(인터뷰 화면 갈무리) 2022.05.16 /뉴스1
폭락이 시작되기 직전인 5일, 권 CEO는 체스 매체 ‘체스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코인 회사의 95%는 사라질 것이다. 그것을 보는 것은 오락적 요소가 있다(95% are going to die, but there‘s also entertainment in watching companies die too)”고 말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가 테라 생태계에 대한 의혹 제기에 거친 표현으로 응수하는 모습 (트위터 갈무리) 2022.05.16/뉴스1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가 테라 생태계에 대한 의혹 제기에 거친 표현으로 응수하는 모습 (트위터 갈무리) 2022.05.16/뉴스1
루나와 UST로 구성된 테라 생태계가 부실하고 폰지 구조와 닮았다는 지적 및 의혹 제기에 공격적으로 답변한 것이다.
블록체인 시스템 메이커 프로토콜의 공동창립자(트위터 계정 Runekek)가 트위터를 통해 지난 1월 “UST는 폰지다. 사람들을 속이려는 일을 멈추라”고 지적하자, 권 CEO는 “너는 이미 죽었다고 생각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가 테라 생태계에 대한 의혹 제기에 거친 표현으로 응수하는 모습 (트위터 갈무리) 2022.05.16/뉴스1
이외에도 지난해 7월 경제학자 프란시스 코폴라가 “(테라와 같은) 재정적 인센티브에 의존하는 자기 조정 메커니즘은 패닉 상황에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지적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되었다. 이에 권 CEO는 “나는 트위터에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토론하지 않는다”고 응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