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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지옥, 나 좀 살려줘”…조민아, 가정 폭력 암시 글

입력 | 2022-05-16 14:47:00

배우 조민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 피해를 암시하며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고백했다.

16일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충격)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지. 언제나처럼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지”라고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엄마니까.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싶다. 잘자 내사랑 내아가 내우주 내보물 #엄마보호받고싶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이날 조민아의 글을 본 한 지인은 “이따 전화할게. 아프지마 내 친구”라고 그를 걱정했고, 이에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서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니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호소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이혼하고 재혼한 사람인데요, 이혼 때 법정 가려면 경찰 신고한 기록이 진짜 도움되니 꼭 몇번이라도 경찰을 부르세요. 나중에 진짜 쓰일 일이 있어요 신고 기록 남기세요. 집에 cctv꼭 다시고요”라고 조언을 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 후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6월 득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