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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의혹 또 제기…‘학폭위 통보서’ 등장

입력 | 2022-05-16 15:48:00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이 다시 제기됐다.

16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가람이 학폭 가해 학생으로 기록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결과 통보서’를 게재했다.

해당 문서엔 ‘2018-3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6조, 제17조 조치사항을 다음과 같이 통지하다’며 가해학생으로 ‘1학년 3반 김가람’을 명시했다.

이 누리꾼은 김가람이 1학년3반이었다는 증거로 수련회 당시 찍었다는 사진도 게재했다. 해당 문서와 사진의 진위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으나, 해당 문서가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김가람의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은 르세라핌이 이달 2일 데뷔하기 전부터 나왔다.

르세라핌을 매니지먼트하는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은 김가람 관련 ‘학교 폭력’(학폭) 가해 주장 제기에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해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다.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며 법적대응도 예고했었다.

쏘스뮤직은 현재도 회사의 태도는 기존 공식 입장과 변함이 없으며, 법적대응을 시작했다는 입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조사 결과, 문건 등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