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수도권 9.9% 올라 644만원”
서울 지역 평균 분양가격이 1년 새 14.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분양 물량도 감소해 주택시장이 고분양가와 공급 가뭄 ‘이중고’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최근 1년간 m²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4월 말 기준 441만9000원으로 지난달(433만 원) 대비 2.06% 상승했다. 전년 동월(410만3000원)과 비교해도 7.70%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977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1.29%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4.6% 상승했다. 수도권은 644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44%, 전년 동월 대비 9.89% 상승했다. m²당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으로 산출한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