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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형 잡자” 김준수, 허벅지 두께 ‘꼴등’…모태범과 하체 강화 훈련

입력 | 2022-05-17 15:25:00

채널A © 뉴스1


‘신랑수업’ 김준수가 모태범과 함께 영탁을 이기기 위해 ‘허벅지 펌핑’에 도전한다. 이들은 25㎞ 사이클 라이딩에 함께 나선다.

오는 18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회에서는 영탁 모태범 박태환과의 허벅지 굵기 대결에서 56㎝로 ‘꼴등’을 기록한 김준수가 본격적인 하체 강화 훈련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스피드스케이팅 은퇴 후 사이클 선수이자 ‘경륜 홍보대사’로 활약한 모태범의 지도하에 사이클 라이딩을 진행해 구슬땀을 흘리는 것.

본격적인 훈련 전 모태범은 “이전에 알려드린 데일리 스쾃(스쿼트) 운동을 해본 적 있느냐”고 묻지만, 김준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나태해진 김준수를 위해 모태범이 가져온 ‘잇템’은 바로 줄자. 김준수는 왼발잡이라는 특성을 살려 왼쪽 허벅지에 잔뜩 힘을 준 채 치수를 재보지만, 이전 대결보다 2㎝ 줄어든 54㎝라는 수치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모태범은 “영탁 형의 허벅지를 이기려면 사이클을 통해 4㎝를 늘려야 한다”며 김준수를 자극한다.

이어 두 사람은 팔당역에서 두물머리까지 왕복 25㎞ 라이딩에 돌입한다. 호기롭게 페이스를 올리던 김준수는 자꾸만 눈에 띄는 맛집 간판을 보며 “이런 데서 밥 먹으면 맛있겠다” “찐빵, 옥수수가 먹고 싶다”고 말한다. 반면 모태범은 “형님의 허벅지를 위해 이 한 몸 부서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김준수를 계속 독려한다. 페이스메이커 모태범의 ‘환상 리드’하에 훈련을 마친 김준수의 허벅지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공복 상태에서 사이클로 오랜 시간 체력을 소비한 두 사람이 고된 훈련 직후 ‘찐 먹방’에 몰입한다. 이 과정에서 김준수는 ‘최애 음식’ 백숙을 뜯으며 ‘부족했던 어린 시절, 엄마가 해주시던 백숙 맛을 못 잊겠다’며 추억에 빠지기도 한다”며 “언제 생길지 모르는 여자친구에 관해 솔직한 토크를 나눈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하루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부 김준수 영탁이 ‘희쓴 부부’ 홍현희 제이쓴을 만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과몰입 토크’를 꽃피운 현장을 비롯해, 자신의 집에 깜짝 손님을 초대해 하루를 함께 보내는 박태환의 일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랑수업’ 16회는 이날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