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국내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7일 멜론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는 지난주 멜론 주간 ‘톱 100’ 차트(집계기간 5월 2~8일)에 94위로 첫 진입한 뒤 최신 차트(집계기간 5월 9~15일)에서는 61계단이나 상승한 33위에 자리했다. 벅스에서는 지난주 같은 기간 집계된 주간 차트 6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주에는 3위를 차지하며 5위권에 안착했다.
멜론 일간 차트에서의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피어리스’는 지난 5일 멜론 일간 ‘톱 100’ 차트에 100위로 첫 진입한 뒤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15일에는 22위까지 올라서면서 2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 3일 해당 차트에 171위로 첫 입성한 뒤 12일 132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15일에는 142위를 기록 중이다. 르세라핌은 지난 14일 데뷔 12일 만에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 200만을 돌파했고 17일 오후 1시에는 260만 넘는 청취자 수를 기록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데뷔곡 ‘피어리스’로 데뷔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동명의 데뷔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일주일 동안 3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