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CMG
중국의 올 1~4월 전력 사용량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중국의 전체 전력 사용량은 2조6800억㎾h(킬로와트시)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그중 주택용 전력 사용량은 10.5% 늘었고 1차 산업과 2차 산업, 3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각각 10.8%, 1.9%, 3.1% 증가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중국의 4월 한 달 전력 사용량은 6362억㎾h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한편 중국전력기업연합회(CE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전년보다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코로나19가 하반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덜하고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면서 하반기 전력 사용량은 상반기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