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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전면해제 4주차 이동량, 전주比 7.9% 감소

입력 | 2022-05-18 11:17:00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가 불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5.8/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4주차를 맞은 지난 9~15일 국민의 이동량은 전 주(5월 2~8일) 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5월 중순보다는 1.6% 감소한 규모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4주차였던 지난 9~15일 전국 이동량은 2억6075만건으로 전 주(2~8일) 이동량 2억8325만건 대비 7.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억 3904만건으로 전 주 1억 4078만 건 대비 1.2%(174만건) 줄었고 비수도권은 1억2171만건으로 전 주 1억 4247만건 대비 14.6%(2076만건) 감소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도 같은 기간(5월 9~15일) 전국 이동량은 2억6504만 건으로, 현재 이동량은 2019년 동기에 비해 1.6%(429만 건) 감소한 수치다.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1주차인 4월 18일~24일 이동량은 2억4929만건으로 거리두기가 유지되던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

또 2주차인 4월 25일~5월 1일 이동량은 2억5516만건으로 전주 대비 2.4% 늘어났고 3주차였던 5월 2~8일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5월 초의 이동량보다 폭증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