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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올스타 유니폼 얼마에 팔릴까…작년에는 460만원

입력 | 2022-05-18 14:54:00


남자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 1위 허웅(DB)의 유니폼이 지난해 경매 최고 낙찰가 460만원을 넘을 수 있을까.

KBL은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2021~2022시즌 올스타전 선발된 24명에 대한 올스타전 유니폼 경매를 진행한다고 18일 전했다.

경매에 오르는 유니폼은 선수가 착용한 사이즈와 동일하게 제작됐고,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겼다.

지난 2020~2021시즌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선 총 24인 선수 유니폼이 판매돼 총 1762만6000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최종 낙찰가 기준 1위는 허웅의 유니폼으로 460만원에 낙찰됐다.

허웅은 3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한 리그 대표 스타플레이어다. 인기와 실력을 겸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그의 DB 잔류 여부에 쏠리는 관심도 대단하다. 이변이 없는 한 허웅의 올스타 유니폼이 최고가에 낙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스타 유니폼 경매는 KBL 통합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경매 가격은 최소 5만원부터 시작해 2000원 단위로 응찰할 수 있다.

경매 종료 후 최고 금액 입찰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며, 낙찰자 포기시 차순위 입찰자에게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구매의사 없이 임의로 가격만 올리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예치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경매 종료 후 전액 환불될 예정이며, 낙찰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구매하지 않는 고객에 한해서만 패널티 제도로 차감한다.

유니폼 판매 금액은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