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주원(세종대), 손지인(세종고)이 스페인 월드챌린지컵에 출전한다.
대한체조협회는 김주원과 손지인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월드챌린지컵’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고 18일 전했다.
다음달 23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사전 훈련의 일환으로 참가하는 것이다.
김주원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지인은 지난해까지 주니어 선수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1위를 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다. 이번 대회가 시니어 국가대표로 처음 나서는 공식전이다.
협회는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내년으로 연기된 만큼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해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