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외식 창업 희망하는 청년들을 돕는 인큐베이팅(Incubating)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가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4주에서 3개월까지 실질적인 외식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돕는 사업이다.
또 공사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 부담 없이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을 제공한다.
올해 청년키움식당은 △홍대점 △신촌점 △성수점 △논현점 △분당점 △광명점 △평택점 △대구앞산점 △구미점 총 9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팀은 각 운영기관별로 모집하며 서류·실기·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모집기간 및 규모, 방식은 운영기관마다 상이하며, 청년키움식당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미정 식품산업육성처장은 “코로나 이후 장수하던 식당이 무너지고 있으며 창업은 위축되고 폐업률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하게 준비된 창업만이 생존할 수 있으므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아 외식 CEO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