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2.5.18 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21일 한미 정상회담 당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만찬에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초청됐다. 만찬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브리핑에서 “우리 측에서는 대통령실 및 행정부 관계자, 정계·경제계·학계·문화계·스포츠계 인사 등 50명 정도가 만찬에 임한다”면서 “(초대 리스트에는) 국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주요 기업 총수가 적혀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4대 그룹 총수가 포함됐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 회장과 함께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장도 초청을 받았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