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심에서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도검을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18일 오후 8시35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동수원사거리 인근 길거리에서 총 길이 92㎝짜리 도검을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1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도검을 입수하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