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엠드로메다 스튜디오 영상 갈무리 © 뉴스1
웹툰 작가 기안84가 주호민의 지옥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끈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엠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기안84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특별한 강연자(?)를 모셨다는 주호민은 직접 본인이 강연을 시작하며 ‘한국의 전통 저승관’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주호민은 “이 주제를 대상으로 100여 차례 이상 강연을 했다”며 “불교 저승관에 대해 공부하며 지장보살과, 염라대왕에 대해 알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기안84는 “‘’나혼자산다‘ 출연자들은 그럼 다 지옥을 가야 하는 거냐”라고 반문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말년은 “만약 나중에 우리가 죽어서 지옥에 간다면 어느 지옥에 가게 될 것 같은지 골라달라”고 주호민에게 추가적으로 질문을 했고, 주호민은 “이말년씨 같은 경우에는 ’아귀‘라고 아무것도 삼키지 못하고 영원히 배고픔을 느끼는 곳이 있다”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주호민의 설명에 “되게 무서운 게 천국에 갈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되냐. 너무 가혹한 것 같다”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말년은 기안84에게 “그래서 막 사는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기안84는 “그래서 난 사이보그가 되고 싶다. 희망이 있는 것 같다”라며 4차원스러운 대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