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서 7000여 명 참가 육상-수영 등 24개 종목 열려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스포츠 축제인 제61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20일 전남 순천에서 개막해 나흘간 펼쳐진다.
전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7000여 명이 참가한다.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등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막 행사는 20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새로운 순천의 찬가’를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에는 ‘하나 되는 사람들’을 주제로 식전 행사가 열린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차기 대회 개최지인 완도군을 시작으로 22개 시군 선수단 입장에 이어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아이돌 가수 에스에프나인(SF9)과 송가인, 장민호, 김연자 등 인기 가수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