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9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농업공로훈장 기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농업공로훈장은 프랑스정부가 농식품 분야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훈장으로, 수훈식은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회장은 한-불 양국의 농업과 금융분야 민간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이자 최대 금융그룹인 크레디아그리꼴(CA)을 방문해 △농업·농촌의 지속발전과 협동조합 금융그룹 간의 이해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 △자산운용, 투자금융, 보험 부문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 △녹색 및 지속가능 금융상품 등 ESG와 관련된 협력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협동조합 간 협력에 힘써 왔다.
한편, NH농협금융지주와 크레디아그리꼴 합작회사인 NH-아문디 자산운용은 지난 4월말 수탁고 5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7위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