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할 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은 최근 ‘차세대 미사일 방어 무기체계 발전 방향’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극초음속 무기 등 진화하는 신 미사일 위협과 한국군 대응 능력 분석 ▲북한과 주변국(중국, 러시아) 미사일 위협 및 개발 동향 분석 ▲한국군 미사일 방어 능력 및 부족 능력 분석 등이다.
공군은 “극초음속 무기 등 진화하는 북한과 주변국 미사일 위협은 현재의 미사일 방어 체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혁신적 미사일 방어기술 구현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군은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는 미사일 위협 다변화·고도화에 대비해 레이저, 레일건, 고출력 전자기파 무기 등 물리적·비물리적 신기술을 적용한 미사일 방어 체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