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대유행이 “확실히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WHO 연례회의 개막을 위해 제네바에 모인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들을 향해 “우리는 위험을 경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인구의 60%가 백신을 접종하는 등 진전이 있었지만 “모든 곳에서 끝날 때까지는 어느 곳에서도 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이 마법처럼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WHO는 최근 주간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월 말 이후 몇 주 동안 감소세를 보인 뒤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베를린=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