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부분변경 완전히 달라진 실내 구성… 사양 보강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탑재
컴패스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브랜드 최신 디자인에 따라 외관 디자인이 다듬어졌고 실내는 최신 사양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다만 사양을 고급화하면서 이전에 비해 가격이 1000만 원가량 인상됐다. 가장 낮은 트림 가격이 5000만 원을 넘는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도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외관의 경우 세븐슬롯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LED 헤드램프 디자인이 이전에 비해 세련되게 변경됐다. 새로운 18·19인치 휠 디자인도 적용된다. 실내는 센터디스플레이가 기존 매립형에서 돌출형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대시보드에 가죽 소재를 더해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구성을 보인다. 센터페시아와 센터콘솔을 연결하는 영역도 새롭게 설계돼 이전에 비해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판매가격은 리미티드 2.4 FWD가 5140만 원, 리미티드 2.4 AWD 5440만 원, S 2.4 AWD는 5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완료한 소비자는 대기 기간 없이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최대 100만 원 상당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운영해 총 40명에게는 지프 아이스박스, 차량용 통풍시트, 커피쿠폰 등을 증정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