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왼쪽)-국민의힘 김은혜(오른쪽) 경기도지사 후보./© 뉴스1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정한 경기도”와 “소통·화합의 경기도”를 약속했다.
김동연 캠프 유정주 선임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노 전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13년이 지났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희망이 절실한 지금, 평범한 사람들의 희망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그 이름과 품이 사무치게 그립다”며 “김동연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 국가비전2030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 덕분에 정책 당국자로서의 한계를 넘어 경제철학과 경제가치, 국정 비전에 대한 눈을 뜨게 됐다”고 과거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님이 꿈꾸셨던 ‘반칙과 특권 없는 나라’,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은 우리 모두의 이상이 됐다”며 “김동연 후보 역시 경기도민과 손잡고 공정이 당연시되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은혜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년을 맞아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권위주의 타파를 위한 노력, 소통을 향한 의지, 쉬운 길이 아닌 옳은 길을 가고자 했던 용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되살리고, 소통과 화합의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