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 내 20번째 주(州)에 매장 문을 열었다.
CJ푸드빌은 이달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12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던 뚜레쥬르는 지난해 미시건, 플로리다, 콜로라도 등 신규 지역에 진출하면서 17개 주로 영토를 확장했다. 올해까지 22개 주 진출이 목표다.
뚜레쥬르는 2004년부터 직영 형태로 발판을 다졌고, 2009년 이후엔 가맹점 위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총 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 말까지 2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섣부른 외형 확장을 지양하고 탄탄한 내실을 다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흑자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견고한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새롭게 진출한 각 지역 1호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미국 사업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