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산하 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가 내년 정식 개원을 앞두고 9∼12월 교육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광주와 전남북에 주민등록이 된 초중고교생 75명이다. 분야별로는 음악 31명, 무용(발레) 15명, 전통예술 19명, 융합 10명 등이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30% 내외로 뽑는다.
모집기간은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의 경우 6월 7∼9일, 일반전형은 6월 20∼23일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의 지원서와 지원자격 입증 서류는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접수하면 된다.
추가 증빙서류는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제출기한에 내면 된다. 예술영재교육 시범 운영은 광주예고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광주시는 한예종,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지난해 12월 ‘한예종 영재교육원 광주 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교육부로부터 설치 승인을 받았다. 광주캠퍼스는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증축, 리모델링해 활용하며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