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렉스의 특별한 변신 남녀노소 축구 즐기는 경향 반영… 잠실점 옥상에 풋살 경기장 조성 단순히 ‘물건 파는 공간’서 탈피… 와인 시음공간-헬스장 등 마련 체험형 콘텐츠로 체류시간 늘려
제타플렉스 잠실점 옥상에 약 1300m²(400여 평) 규모의 ‘풋살 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소비자와의 소통과 공유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오프라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롯데마트의 새로운 시도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마트 1층의 70% 공간을 할애한 보틀벙커와 함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이라는 파격적인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미니 축구’라고 불리는 풋살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을 오픈한다. 최근 예능 프로로 여자 축구가 인기를 얻으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풋살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현재 서울양평점과 천천점에서 GDR골프연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한 4개점에도 ‘풋살 경기장’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마트 이흥노 비식품테넌트MD(상품기획자)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족도를 높이면서 매장에서의 체류 시간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뻔한 마케팅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