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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립산림치유원에 ‘내일의 숲’ 조성…1885평 규모

입력 | 2022-05-25 10:00:00


이마트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미래숲재단과 함께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 1885평 규모의 ‘내일의 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내일의 숲은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산림 복지 캠페인 ‘포레스트 투모로우’의 일환이다. 포레스트 투모로우는 탄소감축 실천 및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ESG경영 활동이다.

이마트는 치유원 내 방치되어 있던 공간에 자작나무, 우산고로쇠나무, 계수나무 등 총 18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야자매트 숲길 340m과 안내판, 쉼터 등을 조성했다. 내일의 숲 조성에 필요한 재원은 ‘노브랜드 나무 심는 화장지’의 매출 1%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액 마련했다.

이마트는 전날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식수 행사도 진행했다. 또 오는 10월까지 이마트 임직원·가족 총 160팀과 함께 산림 복지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 형태준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마트가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 식재 및 정기 봉사활동을 하며 산림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며 “고객, 임직원과 함께 하는 ESG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은 2015년 준공된 산림복지단지로,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