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점령한 남부 지역의 주민들이 러시아 시민권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와 헤르손 주민의 러시아 시민권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기존에 우크라이나 동부에 친러시아 반군이 세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주민들의 러시아 시민권 절차를 쉽게 만들었던 대통령령을 확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