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선수 지원 계획 등 논의
세계 15개국 재외 한인체육회 회장단이 울산에서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시는 재외 한인체육회장단 40여 명이 25일 울산을 찾아 27일까지 머물며 전국체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해외동포 선수 지원 계획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첫째 날인 25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각국 한인체육회장,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 김석명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경기장과 숙박시설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해외동포 선수단의 숙박·차량·교류 행사 등 지원 사항을 조율했다.
올해 제103회 전국체전은 10월 7∼13일 울산에서 열린다.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은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정회원 18개국과 준회원 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