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최대 수수료 3분의 1 수준 “최저 6%까지 단계적으로 낮춰”
토종 앱 마켓인 원스토어는 국내 미디어 콘텐츠 앱 보호를 위해 이 분야 앱에 대한 기본 수수료를 기존의 절반인 10%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구글이 다음 달부터 자사의 앱 마켓 구글플레이의 앱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인 인앱 결제의 최대 수수료인 30%의 3분의 1 수준으로 수수료를 낮추겠다는 것이다. 원스토어의 기존 기본 수수료는 20%였다.
또 원스토어는 여기에 거래액 규모와 구독 비중에 따라 수수료를 최저 6%까지 단계적으로 낮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원스토어는 미디어 콘텐츠 앱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개발자 센터에서 인하된 수수료 적용 신청을 받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