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의 와타나베 쓰네오(渡邊恒雄·사진) 요미우리신문 대표이사 겸 주필이 연임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밝혔다.
와타나베 대표는 보수적 색채 강화와 공격적 경영으로 요미우리신문을 세계 최대 발행부수(하루 703만 부) 신문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부 기자 시절 자민당 부총재를 한국에 가게 해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획했다. 1965년 한일 수교 협상 과정에서 나온 ‘김종필-오히라 메모’ 내용을 특종 보도했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