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함소원이 둘째 임신을 바랐다.
함소원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작년에는 많이 아팠다. 그 슬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 그저 비어버린 마음이 슬펐고, 슬퍼서 울었고, 울다 보니 사무쳤다”며 “하지만 지금은 생각한다. 내가 부족해서, 준비가 아직 안 돼서 그렇다고. 조금 더 배우자. 조금 더 좋은 엄마가 될 준비를 하자. 그러면 우리 둘째 다시 와 줄 것”이라고 썼다.
“오늘도 스치는 바람에 하늘에 떠 있는 태양에도 길가의 조그맣게 피어난 꽃에게도 세상 만물에게 기도한다”며 “부족함을 채워서, 모자란 부분은 채우며 기다리겠다. 혜정이 열심히 키우면서 기다리겠다. 어제 밤부터 디엠 주고 걱정해준 여러분 감사하다”고 했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28)와 결혼했다. 다음 해 딸 혜정을 얻었다. TV조선 예능물 ‘아내의 맛’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지만, 지난해 3월 조작 논란에 휩싸여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시댁 별장으로 소개된 곳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함소원이 중국에 사는 시어머니 동생인 척 통화했다는 의혹도 일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