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의 원더골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후보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최고의 골 후보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이 지난 1일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후반 34분 페널티지역 외곽 우측 지역에서 왼발로 강하게 감아찬 슈팅은 골문 모서리 쪽으로 파고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속수무책으로 당한 완벽한 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 번리전 원더골에 이어 통산 2번째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수상에 도전한다.
모하메드 살라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