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5.26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p) 올렸다.
앞서 금통위는 2020년 3월 코로나19발(發)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빅컷’(0.50%p 인하)을 단행, 1.25%였던 기준금리를 단숨에 0.75%로 낮췄고 같은해 5월에는 0.50%로 0.25%p 추가 인하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1년 8월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0.75%로 0.25%p 전격 인상됐으며 같은해 11월 1.00%로, 올해 1월 1.25%로, 4월 1.50%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