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인천 계양구 윤형선 국민의 힘 6.1 재보궐선거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26. 뉴시스
여야는 6·1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수도권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나선 윤형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맞붙는 윤 후보를 지원하는 한편 이 위원장에 대한 공세를 통해 인천은 물론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3곳을 모두 석권한다는 의도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요즘 ‘계양이 호구냐’라는 말이 유행한다”며 이 후보가 연고가 없는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것을 비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 용인을 찾았고 이준석 대표도 서울 성동과 노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대개조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윤태기자 oldsport@donga.com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