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하루동안 무려 3250리, 1300여㎞를 도는 강행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아침 김포공항에서 프로펠러기를 타고 경남 사천 공항으로 이동한다며 관련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오늘은 사천-하동-함양-제천-삼척-강릉-원주 등 7곳에서 지원유세 한다”며 “말이 되는 스케줄인지 모르겠지만 다녀오겠다”고 했다.
이 대표가 27일 하루 도는 거리는 1300㎞가 넘는다. 이른바 삼천리 강산을 넘어 3250리에 달해 한 곳에 머물 시간은 채 1시간이 못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 계양을 윤형선 후보 운동원으로 등록한 이 대표는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날인 28일엔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하루 종일 윤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계양을이 전체 지방선거 분위기를 좌우한다고 판단, 이준석 대표 등 모든 화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