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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9년 만에 월드컵 출전권 획득

입력 | 2022-05-27 10:33:00


한국 남자하키가 아시아컵에서 4강에 오르며 9년 만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컵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만을 5-1로 크게 꺾었다.

조별리그를 2승1패로 마친 한국은 조 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가 올랐다.

이로써 내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개최 예정인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9년 만이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이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개최국인 인도가 4강에 오르면서 상위 4개국 모두 월드컵에 갈 수 있게 됐다.

한국은 2013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