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에 근무 중인 이현주(오른쪽), 정선율 소위가 호흡 불안정 증상을 보인 열차 승객을 발견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졌다.(해병대교육훈련단 제공)2022.5.27/© 뉴스1
27일 해병대교육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휴가를 나간 이현주·정선율 소위가 포항역에서 KTX를 타고 가던 중 옆자리에 앉은 여성 승객의 호흡이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응급상황이라는 것을 느낀 이들은 비닐봉지를 이용해 이 여성의 호흡이 안정을 찾도록 도왔다.
이 소위 등이 비닐봉투를 이용한 응급조치는 봉지호흡법으로 봉지와 봉투로 코와 입을 막고 자신의 숨으로 호흡하는 방법이다. 일시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이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병대교육훈련단에 근무 중인 이현주, 정선율 소위가 호흡 불안정 증상을 보인 열차 승객을 발견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졌다. 도움을 받은 시민이 보내온 감사 문자.(해병대교육훈련단 제공)2022.5.27/© 뉴스1
이현주·정선율 소위는 “훈련과정 중 생존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