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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부산 ‘강서자이 에코델타’ 견본주택 오픈

입력 | 2022-05-27 15:30:00

전용 70~84㎡·총 856가구 공급
분양가 3.3㎡당 평균 1388만 원 책정
민간참여 공공분양단지… 일반분양 15%
다음 달 8일(특별공급)부터 청약




GS건설은 27일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20블록(BL)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강서자이 에코델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지하 2~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70~84㎡, 총 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0㎡A 118가구 △70㎡B 84가구 △84㎡A 271가구 △84㎡B 188가구 △84㎡C 66가구 △84㎡D 87가구 △84㎡E 20가구 △84㎡F 22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8만 원으로 책정됐다.

GS건설에 따르면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단지와 붙어있고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접해있어 부산 서면과 김해 장유, 창원 등 인근 주요 지역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김해공항과 부산신항만, 부산역 등 접근도 용이하다고 한다.

단지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부산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GS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담당한다. GS건설 측은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평면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분양의 경우 전체 공급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 물량이다. 일반공급 물량은 15%다. 일반공급은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가 1순위 청약 대상이다. 거주기간에 대한 제한은 없고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해야 한다. 매월 납입금을 납부해 24회가 경과돼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과 10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는 6월 17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 상반기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과 경남지역 핵심 교류거점이 될 에코델타시티 중심에 들어서는 단지”라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자이 브랜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해 상품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